>프랑스 EMBA 비즈니스 스쿨의 아시아 3개국 문화 축제인 ‘이수가 데이’에서 한국문화 축제 진행
>한국 요리, 캘리그래피, 부채춤, 케이팝 댄스 공연까지 다채로운 한국문화 소개
지난 2월 1일 프랑스 캥페르 세종학당은 EMBA 비즈니스 스쿨에서 매년 열리는 ‘이수가 데이(ISUGA DAY)’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알리는 ‘한국문화 축제’를 진행했습니다. 캥페르 세종학당의 운영기관인 EMBA 비즈니스 스쿨에서는 해마다 한국어과, 일본어과, 중국어과 학생들과 교수들이 이수가 데이를 개최해 ‘아시아 문화 축제’를 선보여 왔습니다. 작년까지는 국가별로 각각 다른 날짜에 개최했으나 올해는 2월 1일에 아시아 3개국이 모두 모여 더욱 성대하게 진행했습니다.
올해 이수가 데이에서는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알릴 수 있는 기회였던 ‘한국문화 축제’가 단연 돋보였습니다. 캥페르 세종학당 서희경 파견교원이 ‘한국 요리 아틀리에’를 통해 ‘김밥 만들기’ 시연과 함께 한국 요리를 한국어와 프랑스어로 소개했습니다. 캥페르 세종학당 학습자들과 작년부터 기획해 준비한 이번 행사에는 프랑스 주민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30명까지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신청이 시작됨과 동시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김밥을 직접 만들어 보는 한국 요리 아뜰리에 참가자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인기와 더불어 관심이 뜨거워진 ‘공기놀이’와 같은 한국 전통 놀이 체험, 한복 입고 ‘인생네컷’ 촬영하기, 한국 사진 전시, 붕어빵 만들기, 캘리그래피 체험, 한글 1일 강좌 등이 진행됐습니다.
특히 캥페르 세종학당 학습자들이 주축이 된 부채춤 공연과 15분가량의 케이팝 댄스 공연 등은 행사를 더욱 다채롭게 만들었습니다. 케이팝 댄스 공연 중에는 캥페르 세종학당의 김명열 학당장이 등장해 그 열기를 더하기도 했습니다.


약 400여 명의 프랑스 사람들 앞에서 케이팝 댄스와 부채춤 공연을 선보인 캥페르 세종학당 학습자들
EMBA 비즈니스 스쿨 2학년 학생이자 캥페르 세종학당 2A반 학습자인 에노라는 이번 행사의 총괄 진행을 맡아 원활한 운영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많은 인기를 끌었던 김밥 만들기 행사에는 케난과 엘레나 학습자가 준비와 통역을 담당하고 서희경 파견교원이 함께 지원하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글. 캥페르 세종학당 통신원 서희경